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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수출 국가 대폭 확대 (2017-03-10 00:00)

- 다(多)변화 전략으로 수출 목표 늘려
 

  
이마트가 수출 대상 국가를 대폭 확대해 수출규모를 1,000억 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마트는 2017년말까지 수출 대상 국가를 10개국에서 20개국으로 늘리고 2018년까지 수출규모를 1,000억 원까지 확대한다고 3월 6일 밝혔다.

지난해 이마트는 베트남, 몽골, 미국, 싱가포르 등 10개 국가에 320억 원을 수출했으며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정부로부터 ‘전문 무역상사’로 지정받았다. 또한, 수출액은 2015년 81억 원 대비 300% 증가해 2015년 ‘백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유통업체로는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을 최초로 달성했다.

올해 이마트는 작년 10월에 개최한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12개의 스타상품을 뽑아 올해 2월 테스트판매를 했다. 최종 계약을 맺은 상품은 국내 입점 및 직접 매입 후 해외에 수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320억 원) 중 30%를 차지한 노브랜드, 반값 홍삼정을 비롯한 ‘중소기업 스타상품’ 등의 단독 상품 수출을 늘려 전체 수출액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 자체 해외 점포’와 ‘현지 대형 유통업체’, ‘수출 국가 도매 채널’ 등 3가지를 활용해 해외시장을 공략에 나선다.

올해 1월 새로이 필리핀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3월 22일 일본에도 첫 수출 물량을 선적할 예정이다. 4월에는 영국, 태국, 대만, 유럽시장 신규진입과 동남아 국가 확대를 통해 2017년 상반기에만 수출 대상 국가를 15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이마트는 몽골 울란바토르 이마트를 중심으로 신선 상품을 매주 항공 직송으로 현지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이마트 트레이딩 운영팀 심진보 팀장은 “하반기에는 수출 국가를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네덜란드까지 확대하기 위해 현재 계약 협의 단계이며, 연말까지 20개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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