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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에 남자도 꾸민다

  • (2017-02-17 00:00)

- 남성메이크업 제품 검색 두 배 늘어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남성의 셀프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드뷰(대표 이웅)는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에서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전후 한 달 동안 발생한 검색 트래픽 2,000만 건의 분석 결과를 2월 13일 발표했다. 화해는 버드뷰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화장품 정보제공 앱(App)이다.

화해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 직전 일주일 동안 남성이 검색하는 남성화장품이 평균대비 133%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피부의 잡티 커버에 쓰이는 컨실러 및 눈썹을 진하게 표현할 때 사용하는 아이브로우 등 메이크업 제품의 검색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해는 이를 특별한 날을 앞두고 셀프 메이크업을 하는 남성들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메이크업이 아닌 청결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 이용도 증가해 같은 기간 쉐이빙이나 바디클렌저 제품류가 160%, 샴푸와 팩의 검색 빈도가 140% 이상 증가했으나 밸런타인데이 이후에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버드뷰 정윤진 마케팅 팀장은 “남성들의 그루밍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매년 남성 화장품 시장이 30∼40% 신장되는 경향과 맞물려 최근 화해의 남성사용자 유입률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남성들의 화장품 선택 폭이 넓어지고 니즈도 세분화되는 만큼 남성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화장품 정보를 화해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렌타인 기간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기 위해 가장 많이 고려하는 화장품은 여성향수와 립스틱이 가장 많았다. 반대로 여성은 남성을 위해 올인원과 선케어 제품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영준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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