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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싱가포르 쇼핑몰과 손잡아

  • (2017-01-13 00:00)

- 중화권 고객이 목표
 

   
신세계백화점이 싱가포르 대형 쇼핑몰 ‘아이온 오차드’와 VIP 서비스 제휴를 맺고 새해부터 중화권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월 9일 밝혔다.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국가의 고객들은 그동안 ‘유커’들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류열풍과 함께 매년 한국을 찾아 최근 3년 동안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매출 TOP5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싱가포르는 인구수가 약 570만 명으로 서울시 인구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지만 2016년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한 국가별 외국인 매출 순위에서 처음으로 5위권 안에 들 만큼 구매력이 높은 고객들이 많다.
 

또한,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2016년 국가경쟁력에서 미국을 제치고 2위(1위 스위스)를 차지할 만큼 경제상황도 안정적이고 싱가포르 현지의 한류열풍도 뜨거워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VIP 제휴를 맺은 아이온 오차드는 다수의 명품 브랜드의 매장들이 풀 라인으로 입점 돼 있고 싱가포르 대표 럭셔리 쇼핑몰로 불린다. 신세계와 아이온 오차드는 최고급 백화점과 쇼핑몰이고 글로벌 명품과 고품격 패션을 지향해 타깃 고객이 비슷하다는 공통점을 착안해 이번 VIP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VIP 제휴에 따라 1월 9일부터는 아이온 오차드 VIP 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하면 국내 신세계 VIP 고객들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상반기 중에는 신세계 VIP 고객들도 싱가포르의 아이온 오차드를 방문할 경우 아이온 오차드의 VIP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단계적으로 양사의 VIP 프로그램 교류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 담당은 “이번 싱가포르 아이온 오차드와의 VIP 제휴는 외국인 고객 다변화 전략의 첫 단추로서 앞으로는 중국인 고객들에 더해 중화권 고객들까지 ‘신세계’ 브랜드 알리기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세계 최정상급 유통업체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내 백화점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해외에서도 ‘신세계’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진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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