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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2016-12-16 00:00)

관련 시상 중 유일하게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1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7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후원으로 28개 프랜차이즈 기업 및 개인공로자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2000년 처음 시작돼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관련 시상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는 시상제도이다.

이날 업계 최고의 상인 대통령 표창은 오븐에빠진닭을 운영하는 ()에땅(대표 공재기)이 받았다. 국내 유일의 구이육 제조방법 특허를 보유, 이 방법을 통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보들보들한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끊임없는 메뉴 개발 향상으로 가치를 높이고 치킨외식 시장의 다양성을 보여준 것이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표창은 감자탕전문 프랜차이즈 남다른감자탕을 운영하는 ()보하라(대표 이정열)와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를 운영하는 사과나무()(대표 백진성)이 수상했다.

신생브랜드 부문에서는 ()한경기획(한경민)의 청년다방 ()미스터즈(이상목)의 미스터힐링이, 우수가맹점 부문에서는 바보스 논현에코점의 조만호 가맹점주 박가부대찌개 서울스퀘어점의 박수웅 가맹점주가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정책과 정종영 과장은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프랜차이즈 대상 시상식에 참여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동반성장과 상생을 기반으로 고용창출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프랜차이즈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협회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프랜차이즈대상을 통해 산업의 위상과 국민적 인식이 조금씩 나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엄정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해준 이정희 교수님을 비롯해 모든 심사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힘든 경제적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인들이 신년에는 더 큰 성공을 거둬들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CEO들이 열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해외진출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해 나간다면 토종 브랜드들이 세계 각국에서 첨병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선호 기자gys_ted@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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