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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올해 가장 많이 팔려

알라딘, “맨부커인터내셔널 수상하며 판매량 급증”

  • (2016-12-16 00:00)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올해 11월까지의 구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책이 한강의 <채식주의자>라고 12월 7일 밝혔다. 2007년 출간된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올해 5월 맨부커인터내셔널을 수상하며 판매량이 급증,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한 때 <채식주의자>는 1분에 7권씩 판매되는 등 경이로운 판매기록을 세우며 역대 일간 판매량 기네스를 갱신하기도 했다.

2위는 올 한 해 ‘초판본 열풍’을 몰고 온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이다.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정본을 그대로 복간하며 특별한 패키지를 만들어 SNS에서 화제가 되는 등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었던 것이 해당 도서의 인기 요인이다.

한편 알라딘은 2016년 올 한 해를 뜨겁게 장식한 출판계 이슈 23가지를 선정하고, 그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가장 많은 고객이 선택한 이슈는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으로 12.5%의 고객이 해당 이슈를 선택했다.

알라딘은 실제로 올 한 해 ‘여성학/젠더’ 분야의 도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1∼11월 기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높은 관심을 반영, 관련 도서의 출간 종수도 3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높은 관심을 보인 이슈는 <대통령>으로 7.2%의 독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최순실 게이트 등의 이슈로 뜨거웠던 11월 한 달간 알라딘에서는 7.5만 권 가량의 사회과학 분야 도서가 판매됐다.

또한 <남녀노소 한국사 공부에 뛰어들다>(7.3%), <맨부커상 수상, 한강을 읽다>(5.9%), <필리버스터-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하다>(5.7%), <초판본 열풍>(5.6%) 등이 올 한 해 고객이 뽑은 뜨거운 이슈다.

 

정경인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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