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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대구점, 파격적 시도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문화공간 조성

  • (2016-11-25 00:00)

  

신세계백화점이 12월 오픈하는 대구점에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대구점은 아쿠아리움과 2013년 센텀시티에서 첫 선을 보인 옥상 테마파크 주라지를 한 층 진화시킨 패밀리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600평 규모이며, ‘관객과 호흡하는 체험형 아쿠아리움을 만들기 위해 고객들이 최대한 오래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동선이 약 800m에 이른다. 기존 아쿠아리움의 경우 수조의 물 무게 때문에 저층부에 배치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구점은 건물 최상층부인 9층에 구성된다. 이 때문에 약 2,000톤의 수조무게를 버틸 수 있는 특수자재와 6.5규모 지진도 견뎌내는 내진구조로 설계됐다.

아쿠아리움 바로 옆 패밀리형 테마파크는 총 2,200평 규모로 실내와 야외 테마파크로 구분되며 부산 센텀시티 옥상 테마파크 주라지의 약 2배에 달한다. 주라지의 경우 1,200평 모두가 야외로만 구성되어 궂은 날씨에는 사용을 못했지만 대구점은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내 테마파크를 구성했다.

1,020평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는 거인의 방콘셉트로 꾸며 가스레인지, 싱크대, 전자레인지, 그릇 등 각종 생활용품을 거대하게 만들어 아이들과 고객들이 마치 소인국에 온 듯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1,200평으로 꾸며지는 야외 테마파크는 센텀시티점과 같이 명칭을 주라지로 하고 도심 속 정글을 콘셉트로 해 어린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는 옛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화홀은 지역 최대 450평 규모, 객석수 600석으로 꾸며져 콘서트 및 대규모 특강이 가능하며 아카데미(문화센터)도 총 11개 교실로 구성됐다. 또한 서울·수도권에서 인기 높은 프리미엄 강좌와 각계 스타강사들의 릴레이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미술품 전시가 이루어지는 갤러리도 지역 최대인 90여 평으로 만들어 국·내외 탑 아티스트 초대 기획전, 지역 문화 연계한 유명작가 전시, 미술품 VIP 경매 초대회 등 문화와 예술의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쇼핑부터 레저·문화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쇼핑 공간으로 연면적 33.8(102,354), 영업면적은 10.3(31,211)으로 세계 최대 규모 백화점인 센텀시티점에 버금가는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신세계백화점 장재영 사장은 기존 백화점 개념에서 벗어나 주말과 공휴일에 놀이동산, 동물원, 야구장 등 야외로 나가는 고객들의 발길을 돌릴 수 있는 경북광역 상권의 최대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인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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