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비코리아의 이익보다 사업자의 이익을 먼저”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비전 2020 선포’
2020년 국내 시장 규모 5조 형성 목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 10월 1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비전 선포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관했다. 이현규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비전 2020’을 선포식을 가졌다. 2020년까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5조 규모로 키우고, 건강기능식품 선진국 4개 국가 안으로 도약하겠다는 것.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핵심 목표는 ▲ 국내 5조 규모 시장 형성 ▲ 100억 달러 수출 달성 ▲3만 명 고용 창출이다.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표시의 과학적 평가체계 발전방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광고심의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건강기능식품산업발전의 글로벌 비즈니스전략’ 등의 주제에 대한 학계 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 말미에는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관계자가 함께 모여 건강기능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건강기능식품에의 합리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과학적인 평가 방법, 내수증진 및 수출 강화에 필요한 시사점을 모색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공동대표의장인 박영인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대한 정부와 산업 및 학계, 그리고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공표한 비전을 토대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본격적인 선진국 대열로 오르기 위한 단계들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경인 기자mknews@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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