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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나이코리아

  • (2016-07-01 00:00)

()카나이코리아(대표이사 손승용)는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60%의 성장률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 2016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갖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카나이코리아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권영미, 서채현(포 스타) 등 리더 사업자들의 헌신적인 스폰서십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또 스마트섬유와 형상기업합금을 소재로 한 뛰어난 제품이 두 사람의 리더가 가는 길에 함께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Simple is Best’

권영미(포 스타)

 

알려진 것처럼 권영미 사장은 뉴스킨의 블루다이아몬드 출신이다. 그의 이력 중 가장 특이한 것은 뉴스킨의 블루다이아몬드 직급을 두 번이나 달성했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사업을 시작하고 8개월 만에 올랐던 것이고, 두 번째는 뉴스킨을 그만뒀다가 재가입 해서 다시블루다이아몬드가 된 것이다. 보통사람들은 한 번도 오르기 힘든 최고 직급에 마음 내키는 대로 들락날락했다는 것만으로 당시 업계에서는 화제가 되기도 했다.

놀라운 것은 네트워크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비교적 화려하다는 뉴스킨 출신의 사업자가, 비록 본사가 홍콩에 있다고는 해도 중국계 기업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겪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미국 기업은 냉정하고 차가워요. 이 없지요. 대신 중국 기업은 정서는 우리와 비슷하지만 아직까지는 엉성하고 글로벌스탠더드가 적용되지 않아요. 그런데 홍콩기업은 두 가지를 다 충족해요. 홍콩이라는 나라는 오랫동안 글로벌 금융허브로서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원칙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 동양적인 정서를 공유할 수도 있어요

실제로 카나이에서는 유교문화에 바탕을 둔 제자규를 암송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이어가고 있다. 네트워크 비즈니스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가족이라면 카나이의 이러한 시도는 아시아권 회원들로부터 지지를 얻을 수밖에 없다.

권영미 사장이 처음부터 카나이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다른 사업을 준비하던 중 우연히 카나이코리아에 들렀다가 선물로 받은 브래지어 하나 때문에 그의 계획은 바뀌게 된다. “회사좋고 제품 좋은 것은 당연한 거예요. 중요한 것은 조직을 구축할 수 있는 보상체계를 갖고 있느냐는 거죠그가 뉴스킨이라는 만만찮은 보상체계를 가진 기업에서 두 번씩이나 최고 직급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사업 선택에 관한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Simple is Best’. 그가 보상플랜을 보는 원칙이다.그렇지 않으면 글로벌 사업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지금은 손승용 대표이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지만 초기에는 대립하기도 했다. 네트워크 비즈니스 경험이 없는손 대표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답답했죠. 그런데 지금은 손승용 대표이사가 맞다고 생각해요. 카나이코리아가 매출은 작지만 손승용 대표이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고 있어요. 숑훵 회장으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지요. 만약에 손 대표님이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경험이 있었더라면 진작에 내가 떠났든지, 대표님이 떠났든지 했을 거예요

권영미 사장은 자신에게 맞는 네트워크 비즈니스 기업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단호하다. “나는 어디서든 할 수 있어요. 지금이라도 암웨이도 할 수 있고, 허벌라이프도 할 수 있어요. 그럼 할머니들도 할 수 있느냐? 이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데 카나이는 예스예요. 두고 보세요. 이 회사에서는 1억 원씩 받는 할머니들이 곧 나타날 거예요. 이제 곧 일본을 오픈해요. 중국이 오픈될 거예요. 40여 개국이 문을 열어요. 한국지사가 설립되면서 홍콩의 아줌마들이 월 1억 원씩 벌고 있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되는 거죠. 락도 없고 유지가 없으니까. 두고 보세요. 내가 월 1억 원 버는 날 테헤란로가 한 번 뒤집어 질 거예요”(웃음)

권영미 사장은 태국 시장에 대한 애착이 크다. 일본과 중국도 중요한 시장중의 하나이지만 뉴스킨에서의 경험을 통해 태국 시장의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카나이타일랜드는 카나이코리아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문을 열었으나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는 기업의 성공은 리더의 철학에 따라 좌우된다고 믿는다. 권영미 사장이 철학에 대해서 이토록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뉴스킨에서의 초창기 8개월여를 제외하면 항상 리더의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똑같이 오랫동안 일을 했다고 해도 리더의 자리에서 파악하는 현실과 하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똑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늘 현장을 발로 뛰었던 권영미였다.

리더는 같이 뛰어줄 줄 알아야 한다는 게 그의 확고한 생각이다. 20년간의 철학과 경험을 바탕으로 카나이코리아에서 성공에 도달하는 파트너들을 보고 싶어 한다.“만약 내가 이 옷을 입고 몸이 안 좋아졌다거나 그대로였다면 나는 이 사업못해요. 그걸 전달한다는 건 거짓말이

고 죄를 짓는 거잖아요. 전 카나이 사업하기 전까지는 원피스를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었어요. 이건 정말 강력한 무기가 되는 거예요

최근 들어 가상현실을 구현한 고글을 비롯해 스마트 워치 등 IT기술을 적용한 웨어러블 기기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권영미 사장은 웨어버블 기기의 결정판은 결국 스마트 섬유가 될 것이라면서 신소재 섬유의 선두주자 격인 카나이에 새롭고 무궁한 기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진실은 꺼지지 않는 횃불

서채현(포 스타)

 

서채현 사장은 권영미 사장의 파트너이면서 스폰서와 동일 직급인 포 스타이다. 스폰서와 파트너가 직급이 같다는 것, 그리고 파트너의 성공이 커지면 커질수록 스폰서의 성공 또한 더욱 공고해지는 것이야 말로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진정한 비전이다. 역전의 가능성이 곧 비전인 것이다.

서채현 사장은 한국암웨이에서 처음으로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배웠다. 누구나 인정하는 것처럼 네트워크 비즈니스에 관한 한 한국암웨이나 뉴스킨코리아에서 첫발을 뗐다는 것은 크나큰 행운 중의 하나이다.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만약에 엉뚱한 곳에서 이 일을 처음 배웠더라면 테헤란로 일대를 헤매고 있을지도 몰라요. 생각하면 끔찍해요

서채현 사장 역시 처음부터 카나이에 합류한 것은 아니다. 많을 사람들로부터 제품에 대해 듣고, 사업 권유를 받았지만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었다고 한다. 스폰서인 권영미 사장이 사업을 결정하고도 23개월 간 망설이면서 회사에 대해 조사하고 알아봤다.

카나이 사업을 결정하게 된 것은 제품을 착용해본 직후이다.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를 갖고 있었던 그는 카나이의 제품을 착용하고 나서 답을 얻기보다는 궁금증이 생겼다. “왜 그럴까?”

서채현 사장은 2,000명이 넘는 소비자를 거느리고 있다. 네트워크 비즈니스의 속성을 생각해보면 관리하는 소비자가 2,000명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처음 제품을 선물 받고 1년 동안 착용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이다.

고객들은 말로 하면 잘 믿지 않아요. 그래서 6개월 간 먼저 착용해보라고 해요. 그러고도 변화가 없다면 환불을 해주겠다고 약속한 적도 많아요.

심지어는 각서 같은 걸 써주기도 했죠그러나 지금까지 환불을 요청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그의 소비자가 2,000명 선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놀라운 확률이다. 카나이 제품은 지속적으로 착용하는 게 중요하다. 샤워를 하고 나서도 재착용을 하고 수면 시에도 착용해야 한다.

카나이 사업을 이어가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 역시 제품과 관련돼 있다.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심지어는 사기꾼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사람의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얼마나 강고하고 무서운 것인지 실감한 시기였다. 그러나 서채현은 그러한 장벽들을 모두 극복하고 포 스타라는 쉽지 않은 직급에 도달했다.

권영미 스폰서님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정말 감사하죠. 혼자서 했더라면 여기까지 오지는 못했을 거예요. 그리고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는 함께 하는 파트너 사장님들 모두를 포스타, 화이브 스타에 보내야죠

그는 한국암웨이에서 활동했던 시절을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고 행복했던 시기로 돌아봤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암웨이를 처음 만났다는 것은 정말정말 행운이었어요. 거기에서 꿈이 뭔지, 사업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 건지에 대해서 배웠어요.

그랬기 때문에 암웨이를 나와서도 잘해내고 있는 거지요. 술을 배울 때 어른에게서 배워야 좋은 술버릇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지금 카나이에 초창기 멤버로 남아있는 사람은 서채현 사장과 그의 스폰서인 권영미 사장 등 몇 명뿐이다. 한국암웨이와 뉴스킨코리아에서 배운 끈기가 그들 자신의 사업은 물론 카나이코리아를 지탱하는 힘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돈이라는 건 벌수도 있고 못 벌수도 있잖아요. 나는 내 몸이 좋아졌고 이 사업으로 인해 누구도 피해보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비록 내 회사는 아니지만 복이에요. 암웨이가 그렇듯이 카나이도 그냥 사업 도구인 거예요. 우리 사업은 팬티만 입혀도, 모자만 씌워도 그냥 사업이 돼요. 보람 있고 즐겁고 행복해요

카나이는 향후 30년간의 계획이 나와 있다. 숑훵 본사 회장의 열정, 손승용 대표이사의 포용력이라면 사업자들은 앞만 보고 가면 미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서채현 사장은 믿고 있다.

진실은 안개 속에서는 흐릿하지만 꺼 지지 않는 횃불이라는 진리와 함께.

 

권영오 기자chmargaux@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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