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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성분 ②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자외선 차단제를 만드는 필수품

  • (2014-12-05 00:00)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란?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Octylmethoxycinnamate, OMC)’는 UVA와 UVB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많은 자외선 차단제에서 사용되고 있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다.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는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Ethylhexyl Methoxycinnamate)’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의 80% 정도가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의 안전성 논란
 유럽집행위원회 과학연구위원회(EU commission Scientific committees)는 2001년에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의심되는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실시한 결과 내분비계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 2005년, 쥐에게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를 먹이는 실험을 해본 결과, 쥐의 에스트로겐 순환과, 짝짓기 행동, 수정, 분만, 수유, 젖떼기, 정자와 난소의 크기, 생식기관의 크기 등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
 최근의 연구결과에서는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와 다른 자외선 차단제는 사람의 각질세포에게 독성을 일으킬 정도의 양에서도 피부를 투과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지었다.
 자외선 차단제 중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의 주된 이슈인 에스트로겐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를 통하여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되어가고 있다.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의 자외선 차단제로서의 사용 현황
 자외선 차단제로 사용되는 물질은 각국에서 법으로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원료에 대한 안전성 검토 후, 각국 사정에 맞게 한도를 정하고 있다.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는 최고 일본에서 20%까지 사용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7.5%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산화티타늄’이나 ‘징크옥사이드’와 같은 무기질 원료를 사용해 자외선이 피부에 닿지 않게 자외선을 산란시켜 차단하는 물리적 차단 방법과,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와 ‘옥시벤존’과 같은 화학물질이 자외선을 흡수함으로써 자외선이 피부에 닿지 않게 차단하는 방법이 있다.
 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산란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에 대한 자극이 적으나, 균일하게 도포시키기가 어렵고, 피부에 도포시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이 발생하는 단점도 있다.
화학적 차단제는 피부 도포시 투명하고 사용감이 좋기 때문에 많이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자외선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높아진 에너지에 의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다. 

자료 : 대한화장품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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