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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상토론 | TJSI 리더들의 수다

소비가 소득 되는 유일한 회사 TJSI

누구나 제품 런칭할 수 있어 제조업자에게도 인기

  • (2014-09-19 00:00)


 어떤 기업이든 초기에는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재정적 어려움과 제품의 미비, 시스템의 부재 등 불운은 다양하게 얼굴을 바꾸면서 나타난다. 예상하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쳐 쓰러지는가 하면, 용케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금 길을 재촉하기도 한다.
 TJSI가 출범할 무렵 많은 사람들은 의혹에 가득 찬 눈길로 이들을 바라보았다. 왜냐하면 과거에 몸담았던 업체와의 감정적인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김상래 회장을 둘러싼 각종 루머가 떠돌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조기 폐업을 예상하는 사람까지 있었다. 그러나 TJSI는 문을 닫기는커녕 온갖 악재를 이기고 도약하기 시작했다. 지난 9월11일에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관련 의혹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날짜 : 9월16일 오후4시
장소 : TJSI 회의실
참석 :
 <송> 송화식 운영위원장
 <신> 신순정 에메랄드
 <이> 이복임 다이아몬드
 <장> 장성철 교육위원장
                      (가나다 順)

<사회> 권영오 기자



<사회> 출범한 지 6개월이 됐습니다. 이쯤 되면 이탈하는 리더가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TJSI에서는 이탈자 없었습니다. 왜 도망을 안 갔을까요?

<이> 시작도 제대로 안 해보고 이탈해서 되겠습니까?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겠지만 네트워크 사업도 경영자가 중요하다고 봐요. 저희 회장님은 굉장히 인간적이고 사업자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분이에요. 그런 회장님을 믿고 저는 초기부터 참여했어요. 그러한 상황에서 시작도 안 해보고 도망간다는 건 말이 안 되죠. 그럴 생각이었으면 오지도 않았을 거예요. 위기 없이 어떻게 역사를 만들 수가 있겠어요?
<신> 네트워크 사업을 하다보면 원치 않는 사람들도 많이 오죠. 우리 업계를 보면 동료는 많아요. 그런데 동지는 별로 없어요. 파트너는 많은데 패밀리는 없어요. 쉽게 친해지고 쉽게 이웃이 되면서 돈이 조금 되면 희희낙락하지만 문제는 안 될 때예요. 이 사람들은 만날 때와 마찬가지로 쉽게 떠나가요. 우리가 시작했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왔었죠. 잘 될 때는 웃고 떠들고 즐기지만 안 될 때는 적이 되는 게 이 업계의 속성이에요. 당연히 그 사람들이 떠나면서 소란이 일기는 했어도 뿌리에서는 흔들리지 않았어요. 그게 바로 동지애라는 겁니다. 동료와는 다르죠. 저는 시작할 때부터 장거리 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회사의 철학을 믿은 거죠. 이 부분은 우리 회사의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우리는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물론 외부에서는 매출이 좀 떨어지니까 위기라고 봤겠지만 저희 리더들 중에는 그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 분은 없었어요.


<사회> 장성철 교육위원장 님께서는 그 시기에 교육하시기가 좀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당시에 어떻게 사업자들의 마음을 다잡으셨는지요?

<장>
아무리 교육을 시킨다고 해도 안 되는 사람은 안 돼요. 교육을 통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은 거의 안 해요. 다만 네트워크의 위력을 믿었죠. 1년도 안 해 보고 판단한다는 것은 그 분들의 마인드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우리는 단타를 치고 빠지려는 생각으로 온 게 아니라 뭔가를 만들어내기 위해 모였기 때문에 교육하기는 쉬웠어요.

<사회> 송화식 운영위원장님께서도 위기 상황을 넘어가면서 책임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송> 지금 돌이켜보니까 위기였던 것 같기는 한데요. 우리 리더들은 위기라고 느끼기보다는 그저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더들 중에 이탈자가 없다는 것은 초기에 참여했던 사업자들이 회장님에 대한 충성심과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각별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우리 회사의 창업 정신은 사랑입니다. 우리 회장님께서 늘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위기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겪어야 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인 거죠.

<사회> 어쨌든 지금은 분위기가 좋아진 거죠?


<이> 아니에요. 원래 좋았어요. (일동 웃음)
<송> 하다 보니까 매출이 올라와 있고, 매출이 오르니까 분위기는 더 좋아지고 그런 것 같아요.
<이> 저희는 어렵다거나 힘들다거나 이런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밖에서는 그렇게 본 모양이에요.

<사회> 생리대는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죠? 부득이 경쟁해야 할 업체도 있고.

<신> 경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텐데?
<이> 굳이 의식하지는 않아요. 또 우리는 생리대가 다가 아니에요. 생리대 이상으로 더 좋은 제품들도 많고. 전국에서 좋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송> 생리대가 7월부터 출시 됐어요. 그렇지만 저희 매출 중에서 생리대의 비중은 채 40%에 못 미쳐요. 주력 제품이 아직 진가를 발휘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치고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더 큰 비전이 있다는 반증인 거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사회> 자, 그러면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교육이 상당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장성철 교육위원장 님께서 교육을 할 때 어느 부분에 가장 주안점을 두는지요?

<장> 교육의 주안점이라고 해도 결국 회장님께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지금 한국의 네트워크 비즈니스 시장은 외자계가 석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도 많이 배웠으니까 그것을 집대성해서 제대로 된 네트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그런 후에 세계로 나가서 외화를 벌어들이는 회사가 돼야 하지 않는가를 주안점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런 것 없이 그저 먹고 살기 위해서라면 우리가 이 일을 할 필요는 없겠지요. 적어도 글로벌 업체의 리더들처럼 월 1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꿈을 꿀 수 있는 환경이 TJSI에는 마련돼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사람이라고 할 구 있겠지요.


<사회> 그럼 교육을 통해서 TJSI의 사람으로 만들어야겠군요?

<장>
사람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환경을 만들어주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것이죠. 제가 20여년간 교육을 해왔습니다만 잘 바뀌지 않더라구요. 교육하는 저도 안 바뀌는데 (웃음). 그러나 신뢰가 쌓이고 믿음이 쌓이고 그러다 보면 진정한 네트워크가 되는 것이고, 또 부자의 모델이 나올 거라고 봅니다. 거기에서 내가 성장하겠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교육을 받아들여 변화할 수는 있을 겁니다.
<신>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마케팅은 우리 TJSI에만 있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에는 2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갖추고 있는 대중성을 잘 나타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사회> 파트너 사업자들도 불만이 없을 까요?

<이>
네트워크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불만이 돈에 관한 것 아닐까요? 보통의 사람들은 안정적인 소득을 추구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싶어 합니다. 그러나 네트워크 시장은 노력한 만큼 주어지는 곳입니다. 시간이 자유롭고 누구나 할 수 있지요. 그렇지만 열심히 하지 않으면 소득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게 가장 맹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우리 시스템은 열심히 하지 않아서 돈을 벌지는 못 하더라도 생활비는 아낄 수 있어요. 본인이 일 하지 않더라도 누군가의 후원을 받아서 소득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우리 회사의 최고 직급자는 제 파트너 사장님이에요. 먼저 시작한 저보다도 빨리 최고 직급을 달성한 거지요. 이게 또한 우리의 비전입니다. 거제도에 사시는 분인데 사업을 늦게 시작했고 지방에 살지만 최고가 될 수 있어요. 당연히 소득도 더 많이 갖고 가고.
저희 제품은 인터넷 쇼핑몰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됩니다. 그것만해도 이익인데 월 400∼500만원정도 소득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사회> 가격 비교만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TJSI의 제품을 선택하겠군요?

<송>
그렇죠. 우리가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회원 수가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내년 연말쯤이면 10만명 이상이 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지금 저희가 판매하는 제품이 약 600종인데 연말까지 3000개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 정도면 우리가 소비생활을 하는 모든 제품을 망라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사회> 그렇지만 소비자는 냉정합니다. 반응은 어떤가요?

<이> 회원만 돼도 스타트 보너스가 주어지고, 스폰서의 수익의 일부를 나눠갖는 스폰서 매칭, 또 제품을 올려서 돌려받는 10%,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소비연금 등 소득원이 다양합니다. 다단계라는 선입견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이해가 되는 사람들은 아주 재미있어 해요.

<사회> 그럼 사장님들도 다 런칭을 하셨나요?


<신>
저는 샴푸를 올렸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8만원대에 팔리고 있는데, TJSI에서는 3만원대에 팔립니다. 우리는 납품가를 공개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할 수가 있어요.
<이> 저는 문경에서 나온 ‘오미자 김’을 올렸는데 재미가 쏠쏠해요.
<장>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런칭한 제품을 선택하면 가격을 비롯한 각종 정보가 차단될 위험이 있어요. 갑과 을의 관계가 형성되면서 부정적인 사례들도 생길 수 있고. 그렇지만 우리는 회원들이 제품을 올리고, 제품을 올리기 전에 취지를 설명합니다. 품질이 좋지 않고 가격이 비싸다면 회원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고 언제든지 도태되는 시스템이죠. 어떻게 보면 우리 회사가 한국의 유통 흐름을 바꾸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많은 중소기업들에 희망을 주기도 하고. 회장님의 취지는 이런 제품들을 갖고 세계로 가겠다는 겁니다.
<신> 제조하시는 분들은 제품만 런칭하고 싶어하죠. 다단계에 대한 이미지도 좋지 않고 하니까. 그런데 지금 우리 회사에는 제조업을 하시는 분들이 대거 참여하셨어요. 같이 참여도 하고 운영도 합니다. 일반인들도 좋은 제품을 갖고 있다면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는 거죠.

<사회> 세계 시장에 나갔을 때는 현지에서 상품이 올라올 수도 있겠군요?

<장>
우리가 한국 제품을 갖고 가기는 하지만, 현지에서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그 쪽 사람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올리겠죠.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가는 거지요.
<이> 회장님께서는 우선은 한국 시장을 다진 후에 나가겠다고 말씀하세요. 우리가 튼튼하지 않으면 해외로 나간다고 해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는 어려울 테니까요.
<장> 우리 회사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을 만큼 열려 있습니다. 제품을 가진 사람이든, 일 할 곳을 찾은 사람이든 소비자든. 우리 회사는 사업자들이 제품을 주도하고, 마케팅 또한 부담을 가질 이유가 없지요. 스폰서의 수입을 파트너가 공유하니까….

<사회> 1년 후에 이런 자리를 다시 마련할 수 있다면 큰 의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 자리에 모시기 힘들 수도 있겠는데, 아무튼 내년 9월16일을 기대하겠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영오 기자chmargaux@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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