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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뿌리뽑는다"

직접판매협회, 자율규제위원회 출범

  • (2009-12-23 00:00)

한국직접판매협회(회장 박세준)는 불법업체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판매 자율규제위원회(Direct Selling Self Regulatory Commission)를 지난 12월10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를 통해 직접판매 업계 스스로 정상적인 업체는 육성하고 불·편법 업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소비자 피해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서 박세준 회장(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직접판매 시장은 400만이라는 소비자를 가지고 있지만, 피라미드 업체들로 인해 사회적 질타를 면하기 어려웠다”며 “이에 불법 업체를 감시하고 시장을 더욱 건전화시키기 위해 자규위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시장 건전화는 자규위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업계와, 단체, 공정위 등 모든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야만 이뤄질 수 있다”며 “그 힘을 합치는데 자규위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율규제위원회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춘 소비자단체, 법조계, 업계 전문가, 관련 공직 경력자, 학계 등 위원장 1인과 위원 4인으로 구성, 운영된다.
협회는 △회원사에 대한 자체 심의 및 분쟁조정 △방문판매 자율규약과 다단계판매 자율규약 제정 △회원사의 자율규약 이행 점검 △불법업체 모니터링 △기업평가 및 보상플랜 검증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불법업체(피라미드)에 대해서는 민원 내용을 정리한 후 공정거래위원회 및 검찰, 경찰에 통보하고 자체 고발조치까지 취한다는 방침이다.

전운 기자gurmi@m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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